남한산성 자락에 자리한 낙선재에서 진행된 돌잔치 현장을 담았습니다.
전통 한옥 특유의 정적인 분위기와 자연광이 어우러져, 가족의 소중한 순간을 더욱 깊이 있게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낙선재는 화려한 궁의 느낌보다는 민가의 느낌이 돋보이는 공간입니다.
덕분에 위화감이 없고 과하지 않은 배경 속에서 인물이 돋보이는 사진을 담을 수 있습니다.
특히 한옥의 처마와 마루, 그리고 계절감을 담은 장소는
시간이 지나도 질리지 않는 사진을 만들어주는 요소입니다.
돌잔치뿐 아니라 고희연, 가족모임 등 소규모 행사에도 잘 어울리는 공간으로
차분하고 품격 있는 기록을 원하시는 분들께 많이 선택되는 장소입니다.









화려하게 꾸며진 공간이 아니어도,
낙선재처럼 고요하고 절제된 장소에서는
오히려 사람의 표정과 감정이 더 또렷하게 드러납니다.
최근에는 조금 더 대감집 다운 큰 건물들도 새로 지어져서 더 다양한 모습이 된 장소입니다.
조용히 흐르는 시간 속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순간들을 방해하지 않으려 하면서도,
그 안의 온기만은 놓치지 않기 위해 집중했습니다.
그저 흘러 지나가는 하루가 아니라,
오래 두고 꺼내보게 되는 기억으로 남기를 바라며 담았습니다.
컨셉보다 감정, 연출보다 순간.
김서욱스냅은 촬영부터 보정까지 대표작가가 직접 진행하는 1인 스냅 작가입니다.